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가볼만한 곳 '낙안읍성 민속마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가볼만한 곳
시간이 멈추는 마을
낙안읍성
민속마을
-전화번호
061-749-8831
-이용시간
평일 09:00~18:30
-이용요금
대인 4,000원/20명 이상 3,000원
청소년 2,500원/20명 이상 2,000원
소인 1,500원/20명 이상 1,000원
순천시민 대인 2,000원 청소년 1,250원 소인 750원
낙안읍성 매표소
매표소 앞 주차장은 낙안읍성 관람 시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
매표소 앞 카페
초가집의 카페에서는 간단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일반개인 대인 2명 8,000원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가볼만한 곳 '낙안읍성 민속마을'의
입구에 들어서면 시간이 멈춘 듯 옹기종기 모인 초가집의 모습이 더욱 정감이 간다.
전통가옥 체험장
전통혼례, 전통의상 체험도 가능하다.
입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길을 따라가다보면 돌계단이 보인다.
돌계단에 올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낙안읍성의 모습이 더욱 멋지다.
조선시대 대표적 지방계획도시, 낙안읍성
역사 드라마의 촬영장을 찾은 것은 아닌지 잠시 착각하지만 이곳은 분명 밥을 짓고 빨래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마을이다.
수백 년을 거스르는 시간여행을 한다면 조상들은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지 않을까.
낙안읍성민속마을은 과거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현재의 마을이다.
조선 중기 만들어진 석성 내부로 행정구역상 세 개의 마을 100여 가구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마한시대부터 이곳은 삶의 터전이었다.
토성으로 담장을 둘렀던 마을은 조선 중기 북벌운동으로 유명한 임경업이 군수로 부임하여 석성으로 개축하였다.
현재까지도 허술한 담장 하나 보이지 않는 석성은 1.4㎞를 이어가며 마을을 감싸고 있다.
인위적으로 옛 모습을 갖춘 민속촌이나 명망 있는 양반들의 기와 가옥이 남아 있는 경우는 전국적으로 여러 곳이지만 초가집 노란 지붕으로 마을을 이룬 일반 백성들 삶의 터전이 지금까지 유지되는 곳은 유일하다.
동, 서, 남 세 곳으로 자리하는 문을 통하여 들어가는 마을은 물레방아가 마을 공동의 물길을 따라 움직이고 장독보다 더 낮은 돌담만이 남방식 초가집 사이로 경계를 짓고 있다.
민속장터와 기념품점, 짚풀 공예와 길쌈, 대장간 등 옛 모습을 추억하는 체험코스 등이 찾는 사람들을 더욱 즐겁게 한다.
동헌, 객사 등 성 안의 옛 행정기관들이 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초가집들은 남방 특유의 툇마루가 발달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민속학 자료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읍성의 모습을 갖춘 임경업 장군을 추모하는 비석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자리한다.
400년 이상의 세월이 깃든 마을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마을 주민들의 생활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옛 모습 그대로 가치를 보존하는 장소로 자리하기를 바란다.
한눈에 내려다보는 낙압읍성의 모습은 조선시대에 거슬러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한참 이 곳을 벗어나지 못하고 내려다보다 돌계단을 내려왔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가볼만한 곳 '낙안읍성 민속마을'
소박한 멋이 느껴진다.
낙안읍성 맛집 안내판
비빔밥, 면종류, 한정식, 국밥, 탕종류 등을 판매한다.
낙풍관 주막
내가 방문한 날에는 낙풍관인 사진의 주막만 영업중이였다.
낙풍관 메뉴판
간단한 식사류와 안주류,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따끈따끈 갓 부친 전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았다.
낙안읍성 민속마을
현재 우리나라에서 민속마을로 지정된 곳은 낙안읍성을 포함하여 제주도의 성읍마을, 안동의 하회마을, 고성의 왕곡마을, 성주의 한개마을, 월성의 양동마을, 아산의 외암마을 등이 있다.
이들 민속마을 가운데 이곳 낙안성처럼 문화재로 지정된 가옥에서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면서 예전과 같은 생활 모습이나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곳도 드물다.
읍성(邑城)이 여기처럼 잘 보존되어 있고, 또 우리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곳도 없다.
특히 이 마을은 성벽을 따라 초가집이 안과 밖으로 형성되어 있어 성벽 위를 걸어가면서 마을의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봄에는 봄대로 여름에는 여름대로 초가 마을의 돌담과 어울려 피고 지는 각양 각종의 꽃과 풍경은,
시간이 이 마을에서 정지해 버린 듯한 느낌을 준다.
읍성의 별미
낙안 땅에서 나오는 여덟 가지의 귀한 재료인 석이버섯, 고사리, 도라지, 더덕, 미나리, 무, 녹두묵, 붕어 등 여덟 가지 재료로 만들어지는 백반 음식이 팔진미다. 읍성을 찾은 이순신 장군을 대접했다고 전해진다.
상차림은 계절에 따라 여덟 재료가 달라진다. 옛 재료가 빠진다고 섭섭해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추가되는 반찬의 개수는 여덟 가지를 넘는다.
읍성 주막에서 혹은 읍성 주변 식당에서 가격에 비해 놀랍도록 푸짐한 백반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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